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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경진대회, 농협안성팜랜드서 10월 11~12일 개최 [농민신문]
작성자한우콘테스트 작성일15-10-23 조회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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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협 주관 10월11~12일 이틀간 진행 도별 예선 거친 120마리 경쟁
‘2018년 전국한우경진대회’가 10월11∼12일 경기 안성 농협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한우의 개량성과를 평가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1969년 한우챔피언대회를 효시로 2015년까지 18회 개최됐다. 올해는 19회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0마리가 5개 부문에서 최고의 한우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5개 부문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아본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처녀소) ▲송아지를 1번 이상 낳은 36개월 미만 경산우 ▲송아지를 2번 이상 낳은 36∼48개월령 경산우 ▲송아지를 2번 이상 낳은 48개월령 이상 경산우(고등등록우)인데, 부문별로 8도에서 3마리씩 모두 24마리가 출품된다.
특히 경산우 부문에서 우승한 한우는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를 얻으며, 축주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나머지 부문별로 최우수상을 받은 축주 4명은 농식품부 장관상과 더불어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게 된다.
농협은 전국한우경진대회의 위상을 높이고자 심사의 공정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 측은 “기존 외모심사에다 유전능력평가 및 등지방 두께(초음파 진단) 항목을 추가해 한우 능력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소달구지 타기와 한우 여물 주기, 코뚜레 만들기, 한우고기 시식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양ㆍ질병ㆍ번식ㆍ개량 등 한우 사육 전반에 걸쳐 겪는 애로사항을 컨설팅해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홍보관과 발전된 축산기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해보는 축산기자재 전시회도 운영된다.
김태환 대표는 “햇수로 50년을 맞는 올해 대회를 계기로 한우 개량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한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한우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전국민 축제의 장으로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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