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인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한우 사육농가 이기건씨(왼쪽 세번째)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두번째),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네번째),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 다섯번째), 이종율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 조합장·맨 왼쪽) 등 참석 내빈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안성=김병진 기자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한우 암소를 뽑는 ‘2015 전국 한우경진대회’가 22~23일 경기 안성 소재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
한우 암소를 대상으로 개량 성과를 평가하고 올바른 개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이 대회에는 9월부터 열린 도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암소 75마리가 출전, 5개 부문에 걸친 품평회를 통해 15마리를 입상축으로 선발했다.
특히 경산우 부문에서 우승한 한우에는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가 주어져, 해당 소 사육농가는 대통령상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준우승인 챔피언 소 사육농가에는 국무총리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의 시상식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학용·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비롯해 축산단체장, 전국 축협 조합장과 축산농가들이 참석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그랜드 챔피언=이기건(강원 인제)
◇챔피언=김한수(충북 괴산)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함종훈(강원 인제) ▲우수=김덕곤(경남 진주) ▲장려=신대준(강원 삼척)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조정길(전남 무안) ▲우수=장민수(경기 이천) ▲장려=권충교(강원 인제) ◇경산우(번식1부) 부문 ▲최우수=김도형(경남 김해) ▲우수=김주락(경북 구미) ▲장려=박성태(경북 영천) ◇경산우(번식2부) 부문 ▲우수=김순예(전북 장수) ▲장려=김각수(경기 평택) ◇경산우(번식3부) 부문 ▲우수=이삼구(경북 상주) ▲장려=박상민(경남 진주)
안성=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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