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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경진대회 입상자 10명…농협사료 사용 ‘우수성 증명’ [농민신문]

작성자한우콘테스트

작성일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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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소 사육농가 15명 가운데 무려 10명이 농협사료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낳고 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22~23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15 전국한우경진대회’의 그랜드챔피언(대통령상)을 차지한 강원 인제의 이기건씨와 챔피언(국무총리상) 수상자인 김한수씨(충북 괴산)는 농협사료 고객이다. 또 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종훈씨(강원 인제)와 장려상을 탄 신대준씨(강원 삼척)도 농협사료 이용 농가다.

 미경산 부문에서도 농협사료 이용 농가인 강원 인제의 권충교씨가 장려상을 받았고, 번식암소 1부 부문에서는 우수상(김주락씨)과 장려상(박성태씨)을 수상한 두 농가가 각각 구미칠곡축협과 영천축협을 통해 농협사료를 계통 구매해 소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번식암소 2부 부문의 우수상(김순예씨)과 번식암소 3부 부문의 우수상(이삼구씨), 장려상(박상민씨) 수상농가 역시 거주지역 축협을 통해 농협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농협사료는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대회 종합우승자인 그랜드챔피언 수상 농가에 정부에서 주는 시상금 1000만원과 별도로 1000만원의 축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자 15명 중 10명을 농협사료 이용 농가가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농협사료의 우수한 품질과 컨설턴트들의 세심한 사양관리 지도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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